잉글랜드 축구 기성용 풀타임…스완지시티 무승부

입력 2015-04-11 22:5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지난 5일 헐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7호 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2연승 중이던 스완지시티는 3연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세 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갔다. 13승8무11패 승점 ‘47’로 20개 구단 가운데 8위를 유지했다. 9승11무12패의 에버턴은 12위다.

득점은 에버턴이 먼저 올렸다. 전반 41분 제임스 맥카시의 크로스를 애런 레넌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2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에버턴 수비수 시머스 콜먼이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스완지시티에 페컬티킥이 주어졌다. 스완지시티의 존조 셸비가 성공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