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헨리·예원 즐거운 놀이공원 데이트… “너만 있으면 돼”

입력 2015-04-12 05:05

편집은 없었다. 가수 예원과 헨리가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예원과 헨리 가상 부부의 놀이공원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놀이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슬러시를 먹고 귀신의 집을 가는 등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예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헨리가 너무 귀엽다. 저를 기분 좋게 해주려고 내려온 천사 같다”고 전했다.

방송 중반에선 헨리가 예원의 발을 마사지 해주기도 했다. 헨리는 예원에게 “발 아프지?”라며 잠시 앉게 한 뒤 구두를 벗게 했다. 갑작스레 발을 주무르는 헨리에게 예원이 “괜찮다”고 손사레를 쳤다. 오히려 헨리는 “냄새 안 나”라며 더 적극적으로 주물렀다. 이에 예원도 헨리의 발을 주물러주는 등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놀이공원을 나와서도 계속됐다. 예원이 “뭐라도 사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헨리는 “너만 있으면 돼”라며 받아졌다. 예원은 “헨리만의 매력이 있다. 그런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고 털어놨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우리결혼했어요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