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익 재단인 ‘아름다운 재단’에서 진행하는 ‘꾸준하다 캠페인’ 그 첫 번째 이야기에 담긴 말이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배려를 선물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지난 9일 유투브에 공개됐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어르신들은 위험천만한 도로 위에서 생계를 위해 폐지를 주워 담는다. 이렇게 폐지를 모아 하루에 버는 돈은 약 9000원에 불과하다. 캠페인은 순간의 도움보다 꾸준한 관심을 통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오렌지 리본 캠페인은 첫 걸음으로, 평소 그냥 던져 놓던 폐지들을 하나로 묶어 내놓자는 캠페인이다. 지극히 작은 일이 모여 우리 사회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게 재단의 주장이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