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혜정 “조재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입력 2015-04-11 21:45

조혜정이 아빠 조재현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조혜정 부녀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재현은 며칠째 감기몸살로 고생 중인 딸 조혜정에게 기침이 심한지 물었다. 조혜정은 내심 좋은지 미소를 띄었다. 이어 조혜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밤에 들어오셔서 기침하고 있으면 문턱까지 와서 ‘잘 자’ 한마디 하고 가신다.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혜정은 “전에는 단 둘이 있을 때 땀 날 때도 있고 불편했다. 좋은데 공기마저 불편했다. 이제는 전혀 그런 것도 없고 밥도 잘 먹을 수 있다”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할지 생각에 조금 어색했다”고 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아빠를 부탁해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