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이 과거에 있었던 무용담을 자랑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전설의 주먹’ 프로젝트를 위해 뭉친 박명수와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동준을 찾아갔다. 이동준은 “20대 초반, 청주 나이트 클럽에 놀러갔다가 11명의 특수부대 군인들과 시비가 붙었다”며 “내가 신발을 벗어젖히고 11명을 내가… 1분도 안 걸렸다”고 전했다.
이동준의 말에 장동민이 “한 대도 안 맞으셨어요?”라 묻자 이동준은 “나는 맞을 시간이 없었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연예계 최고의 주먹을 찾는 장동민의 전설의 주먹, 인맥을 통해 해외 스타와의 만남에 도전하는 홍진경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 패션테러리스트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황광희의 ‘패션황’, 사이클과 먹방의 조화 최시원의 ‘뚜르 드 서울’, 베일에 싸였던 강균성의 ‘단발머리 특공대’가 공개됐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이동준 “11대 1, 이겼다… 내가 최고”
입력 2015-04-12 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