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있는 부산 낙동강변에서 '제4회 유채꽃 축제'가 11일 개막했다.
오후 2시 개막식과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에는 1만명의 시민이 찾아 기념사진을 찰영하고 꽃길을 탐방하며 축제를 즐겼다.
낙동강변 구포대교 상단과 하단 부지 76만㎡에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있다.
축제장에 있는 유채꽃 단지 곳곳에 바람개비길, 장승·솟대길 등 다양한 탐방로와 전망대가 조성됐다.
포토존과 함께 상징 조영물과 환경미술작품으로 구성된 야외 전시행사도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는 지난해 3일이었던 축제 기간을 9일로 늘려 19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문의는 부산시(051-501-6051)로 하면 된다.
박봉규 선임기자 bgpark@kmib.co.kr
전국 최대 규모 '부산 낙동강변 유채꽃 축제' 개막
입력 2015-04-1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