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순재, 올림픽 경기장에서 “거기 앉는 사람이 다 내는 거야”

입력 2015-04-11 09:00
사진=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방송화면 캡처

꽃할배 팀이 그리스 유적지 중 하나인 근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서는 이서진, 최지우, 신구,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이 아크로폴리스와 근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꽃할배 팀은 아크로폴리스와 근대 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해 과거 유적을 둘러보며 관광을 즐겼다.

나영석PD가 관람석 중 귀족자리를 가리키며 “이곳에 앉는 사람이 이 줄의 관람료를 다 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관중석 귀족자리에 앉으려는 일행에게 “거기 앉는 사람이 오늘 경비 다 내는 거야”하며 최지우와 다른 자리로 걸음을 옮겼다.

이후 꽃할배 일행은 육상트랙을 두고 달리기 시합을 벌였다. 꽃할배 달리기 대회에서 최지우가 1등을 차지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