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시청률 상승세가 무섭다.
10일 시청률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9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가 7.9%(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방송 7.0%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5%의 시청률로 시작한 냄새를 보는 소녀는 상승세를 보여 동시간대 MBC ‘앵그리 맘’을 제치고 수목극 2위자리를 꿰찼다.
드라마 관계자는 “앞으로 박유천이 연기하는 무각과 신세경이 연기하는 초림, 이른바 ‘무림커플’이 어떤 활약과 함께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앵그리맘’은 전날보다 0.2%포인트 하락해 7.2%를 기록했다.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는 12.7%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수목극 2위 안착… ‘대박 냄새 맡는 소녀’
입력 2015-04-10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