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정훈의 홈런으로 한화를 역전했다.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정훈은 팀이 0-2로 뒤져있는 4회말 1사 1, 3루에 타석에 들어와 한화 배영수를 상대로 우측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정훈은 2회 초 수비에 출루를 허용해 실책을 했지만 역전홈런을 쳐 상황을 되돌렸다. 김성근 감독은 홈런 허용 후 포수 정범모를 허도환으로 교체했다.
롯데는 정훈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해 5회 말 3-2로 앞서고 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롯데 정훈, 한화 배영수 상대로 역전 3점 홈런 ‘신고합니다’
입력 2015-04-10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