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쪽방상담소는 인천중구의사회 배희철 회장(눈편한안과 원장)이 ‘라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전국 쪽방촌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지게에 진 뒤 그 쌀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릴레이 행사다.
참가자들은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함께 느껴보고 체험해 봄으로써 쪽방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배희철 회장은 “제가 지고 있는 지게보다 더 무거운 짐들은 지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안다”면서 “작은 보탬이지만, 이웃들이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희망을 품고 더 행복하게 살 살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배희철 눈편한안과 원장 쪽방촌돕기 라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입력 2015-04-10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