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파이브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공연 중 술에 취한 여성관객이 무대 위로 난입했고 마룬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에게 돌진했다. 여성은 리바인의 목덜미를 끌어안고 클럽인 듯 춤을 추려 했다.
리바인의 대처가 놀랍다. 그는 바로 여성 팬의 어깨를 감싸고 다독이며 흥분한 여성을 달랬다. 이후 경호원이 여성 팬을 무대 밑으로 끌고 내려가자 손인사까지 하는 여유를 보인다. 리바인은 영화 ‘비긴 어게인’에 출연하며 한국에도 잘 알려진 스타.
마룬파이브는 오는 9월 내한 공연을 한다. 네티즌들은 “마룬파이브 예매도 실패했는데 이거 보며 달래야겠다” “술이 항상 문제” 등의 댓글을 달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