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동북아특위,日교과서 규탄 결의안 채택

입력 2015-04-10 09:12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왜곡 중학교 교과서 검정 승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위는 독도가 자국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담긴 일본 정부의 교과서 검정 발표와 관련한 현안을 교육부로부터 청취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책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 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독도가 자국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외교청서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또 6일에는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대폭 강화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