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북전단 살포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9일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했다. 박 대표는 9일 오후 10시 경기도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30만장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 DVD·USB 10만개 등을 북한으로 날려보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중단했던 대북전단 살포를 오늘부터 재개할 예정인데 현재 경찰이 현장에 나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은 기자
자유북한운동연합, 대북전단 살포 재개…파주서 경찰과 대치
입력 2015-04-1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