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을 정의당 후보사퇴…진보진영 정동영으로 단일화 수순?

입력 2015-04-09 20:43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정의당 후보가 사퇴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9 재보선에서 서울 관악을 이동영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지역의 진보진영 후보는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과 노동당 나경채 후보만 남게 됐으며, 결국 정 전 의원만 남는 수순이 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