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두 달 연속 하락해 57위에 머물렀다.
FIFA가 9일 발표한 4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56위에서 한 계단 떨어져 알바니아와 함께 57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순위가 가장 높은 이란이 42위에서 40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일본은 53위에서 50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다.
상위권 국가 중에서는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3월 랭킹과 같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달 4위였던 벨기에가 콜롬비아를 제치고 3위를, 브라질도 지난달 6위에서 네덜란드를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프랑스가 지난달 8위에서 11위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우루과이가 8위에 올랐고, 스위스가 12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한국, FIFA 랭킹 또 떨어져 57위… 알바니아와 동급
입력 2015-04-09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