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는 9일 “일본의 역사왜곡은 지록위마”라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일 메시지를 발표했다. 국무총리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내용의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일본의 일부 교과서에서 일본이 오래전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이 등장한 데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긴급]李총리,“ 日 역사왜곡, 준엄한 역사평가 받을 것”
입력 2015-04-09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