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미국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은 “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 '더 인터뷰'의 DVD를 북한쪽으로 보냈다”고 말했다고 미국 CNN이 전했다.
그러나 이 단장은 정확한 살포 시간과 양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 단장은 지난달 24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전단은 북한 사람에게 언론으로 언론은 정치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풍향이 맞으면 언제든지 비공개로 대북전단을 살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탈북자단체,대북전단 살포 재개...김정은 암살 다룬 영화 DVD 살포
입력 2015-04-09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