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27)이 영화 ‘리얼’(REAL)에서 해결사 역을 맡는다.
키이스트는 9일 소속 배우 김수현의 ‘리얼’ 출연 결정을 전하면서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욕을 가진 장태영 역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리얼’은 무자비한 해결사 장태영에게 르포작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액션·느와르·스릴러 장르다. 이정섭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김수현에게는 2013년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스크린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관객 700만명을 동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수현, 영화 ‘리얼’로 스크린 복귀… 이번엔 해결사
입력 2015-04-09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