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손바닥 크기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 출시

입력 2015-04-09 12:29

소니코리아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RS-X11은 작고 가벼운 큐브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을 겸비해 야외 활동에 적합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가로 세로 61mm 정육면체에 무게 215g의 사이즈에도 45mm 풀 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풍부한 저음과 최대 출력 10W의 파워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마감해 음의 회절현상을 최소화했다.

SRS-X11은 블루투스 3.0은 물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해 스마트폰, 워크맨 등 음악 플레이어와 원터치 무선연결로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 최대 8대의 스마트기기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해 한 사람이 여러 기기를 사용하거나 여러 명이 번갈아 음악을 들을 때 편리하다. 음악 감상 중 전화가 걸려오면 제품 윗 면의 핸즈프리 통화 버튼을 눌러 통화를 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외부 오디오 신호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오디오 인 단자가 있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음악 플레이어와도 연결해 사용 간으하다. 최대 12시간 동안 연속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고 마이크로 USB 충전을 지원한다. 블루, 핑크, 블랙, 화이트, 레드의 스타일리시한 5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케이스와 동일한 색상의 실리콘 스트랩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