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배송 지연 시 1000원 자동 적립

입력 2015-04-09 10:08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배송 지연에 따른 ‘자동 보상제’와 반송장 확인 후 바로 환불처리하는 ‘바로 환불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배송지연 자동 보상제는 내부 사정에 의해 배송이 지연될 경우 기준보다 늦어지는 일수에 따라 매일 1000원씩 누적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도입되는 제도는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적립금이 적립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 최대 지금금액의 제한도 없다. 보상금 지급은 결제일 이후 3일 이내 배송되지 않았을 경우 익일을 기준으로 지급한다. 배송지연 보상 마크가 부탁된 상품이 대상으로 보상금은 상품 출고된 다음날 바로 적립된다.

환불 처리 역시 간편해진다. 기존에는 고객이 환불접수를 하면 반송된 상품이 수거된 후 제품 손상 여부를 확인한 후에야 환불이 이뤄졌다. 최소 4일 정도 기간이 소요됐지만 바로 환불제는 고객이 환불을 접수한 후 택배사의 반송장만 확인되면 우선 환불해준다. 처리 시간도 2~3일로 단축된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입하여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고객 입장에서 파악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배송지연 자동보상제와 바로환불제를 통해 더 많은 혜택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