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총회장 이성화 목사)가 필리핀을 복음화하기 위해 설립한 아나폴라 동남학원 학생 35명이 7일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필리핀 민도르섬에 있는 아나폴라 동남학원은 부기총이 2010년 설립한 현지 학교법인이며 현재 280여명이 부기총의 후원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이성화 총회장 등 부기총 관계자들과 졸업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목사는 ‘사랑 용서 희생 희망’에 대해 설교했다.
이들은 이 지역에 있는 아나폴라 신학교에서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아나폴라 신학교는 부기총이 필리핀 독립교회연합회 산하 마따라신학교(학장 김정철 목사)와 함께 목회자 재교육을 위해 세운 학교다. 필리핀 독립교회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안수식에서 필리핀 현지 목사 4명이 안수를 받았다. 부기총은 이날 필리핀 새생명교회 준공예배와 지역 주민 초청 부흥성회도 진행했다.
전병선 기자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의 필리핀 복음화… ‘차세대 꿈나무’ 35명 초등학교 졸업
입력 2015-04-08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