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토비 14년 만에 새로운 에피소드로 컴백…성인세대에도 인기 기대

입력 2015-04-08 14:42

'텔레토비'가 14년 만에 컴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영국 BBC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텔레토비'가 올 연말 새로운 에피소드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방영 날짜는 미정이지만 총 60개의 새로운 에피소드로 제작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BBC 관계자는 "아이들은 물론 텔레토비를 보고 자랐던 성인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4가지 색상의 옷을 입고 등장하는 텔레토비는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가 주인공인 어린이 TV 시리즈다.

텔레토비는 1997년 첫 전파를 타기 시작해 120개국에서 45개 언어로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1998년 10월부터 KBS2에서 방영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