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그 커플링?”
대중의 시선이 김연아(25)와 김원중(31)의 손가락으로 모아졌다. 재결합설이 불거지면서다. 두 사람은 이별하면서 뺐던 특별한 액세서리를 최근 다시 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매체 오센은 8일 빙상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연아와 김원중이 교제를 다시 시작했다.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결별 5개월여 만에 전해진 재회 소식이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사랑의 징표로 사용한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연인끼리 보편적으로 주고받는 반지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이로 인해 인터넷에서는 미디어와 팬들의 사진에서 두 사람이 함께 착용한 반지를 찾기 위한 탐색전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 태릉선수촌 인근 삼겹살 가게의 점주가 했던 발언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이 가게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훈련을 마치고 몇 차례 방문한 업소로 알려졌다. 점주는 두 사람의 커플링을 봤다고 했다.
점주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지난해 3월 SBS 아침방송 ‘좋은 아침’에서 “김연아가 한 달에 두 차례가량 찾아왔다”며 “두 사람 사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거의 없었지만 커플링을 보면서 연인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내색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발언을 통해 김연아와 김원중의 특별한 액세서리가 반지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머리핀, 귀걸이, 목걸이, 브로치, 시계 등에 대한 추측도 있다. 한 네티즌은 “두 사람의 특별한 액세서리가 보이는 곳에 끼어졌거나 부착됐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혹시 그 커플링?”… 김연아 김원중의 특별한 액세서리는?
입력 2015-04-08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