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무상포퓰리즘,나라 멍들고 있다?”홍준표,진보좌파 전쟁 재개

입력 2015-04-08 09:49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또다시 무상급식 논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지 5일만이다.

홍 지사는 “최근 무상급식관련 여론조사를 보면서 이나라에는 깨어있는 국민들이 참 많구나하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공짜도 안된다는 여론이 60퍼센트를 넘어서고 있다는것은 이땅의 진보좌파들의 핵심정책인 소위 무상복지프레임이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좌라고 아니할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무책임한 무상포플리즘으로 나라가 멍들어 가고 있다고 우리국민들이 자각하고 있는 신호라고 볼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광우병파동때 유모차를 끌고나와 유아를 이용하여 했던 시위나 초등학생 등뒤에 무상급식 구호를 붙이는 시위를 보면서 꼭 그렇게 아이들까지 동원해야 되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홍 지사는 “이성적 판단이 우선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무분별한 무상급식비를 좀더 가난한집 아이들의 교육비로 지원하는것이 그렇게 나쁜정책인가”라고 반문했다.

홍 지사는 “어렵고 힘든 집 아이들 교육비 지원이 교육청과 진보좌파들이 총출동해 반대해야되는 아젠다인지 의아스럽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