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반등해 55달러선을 회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06달러 올라 배럴당 55.01달러에 거래됐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2월 18일 59.32달러까지 올랐다가 3월 18일 51.24달러까지 내렸고, 이후 52∼56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84달러 오른 53.9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98달러 상승한 배럴당 59.1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 전망이 하향 조정된데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두바이유 반등… 배럴당 55달러 회복
입력 2015-04-0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