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신임 감독에 조동현 모비스 코치 선임

입력 2015-04-07 15:32

프로농구 부산 kt는 조동현(39) 울산 모비스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조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9년 대우 제우스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전자랜드를 거쳐 kt에서 2013년 은퇴했다. 특히 2004년부터 9년간 kt에서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모비스 유재학 감독 아래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아왔따.

임종택 kt 단장은 “조 감독은 젊지만 성실성, 근성, 친화력을 바탕으로 좋은 리더십을 보여왔다”면서 “긍정적 변화를 통한 팀 리빌딩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