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초반 돌풍의 주역인 광주FC의 남기일(41) 감독이 3월을 가장 빛낸 감독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남 감독의 지도 아래 광주FC가 3월에 치른 3경기에서 2승1무를 거뒀다”면서 “이런 성적을 토대로 남 감독을 danill 테일러 3월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 감독은 지난해 광주FC를 클래식으로 승격시켰다. 클래식에서도 남 감독의 광주는 3경기에서 총 7골로 12개 클래식 팀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3월의 감독으로 선정된 남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danill 테일러가 후원하는 맞춤 정장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3월의 심판으로는 ‘젊은 포청천’ 김종혁(32) 주심이 차지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K리그 클래식] 초반 돌풍 주역 광주FC 남기일 감독 ‘3월의 감독’에 선정
입력 2015-04-07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