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원조 꽃미남 돌아오나요”… 노유민 1달만에 16㎏ 감량

입력 2015-04-06 17:26
국민일보 DB, 노유민 트위터

K팝의 ‘원조 꽃미남’ 노유민(35)이 16㎏을 감량했다.

노유민은 6일 트위터에 “한 달 전과 한 달 후, 이렇게 변했다”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노유민은 두 장의 사진에서 검은색 모자, 안경을 쓰고 같은 색 티셔츠를 입었다.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른 모습도 두 사진 모두 같았다.

다른 점은 얼굴의 윤곽과 몸매였다. 노유민은 한 달 만에 98㎏에서 82㎏으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했다. “규칙적인 생활과 세끼의 식단을 건강식으로 바꿨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진 두 장에서 노유민의 모습은 확연하게 달랐다. 노유민은 70㎏대로 진입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노유민은 1997년 11월 남성그룹 NRG로 데뷔했다. 10대였던 노유민은 귀여운 외모로 여성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체중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유지하지 못했다. 최근 방송 활동이 늘어나면서 인지도를 높였지만 과거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여성 팬들이 많다.

네티즌들은 “왕의 귀환인가. 과거처럼 귀여운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나이에 맞는 중후한 매력도 좋다. 체중을 감량하면 30대 연예인 중에서 가장 멋진 모습을 가질지도 모른다” “노유민이 팔뚝 근육과 복근까지 보여주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