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실 직원들 월급은 얼마나 될까?
1년 전 불거진 문재인 금괴설과 관련한 패러디물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작심하고 던진 발언이 관심을 끌면서 과거 행적이 부각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의원실의 직원 월급’ 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돈이 없어서 금으로 뿌림”이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2014년 당시 2012년 대선 직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의원이 금괴 1000t을 빼돌렸다’는 황당한 루머가 다시 떠돌자 문재인 의원실이 패러디물을 활용해 날린 트윗을 담고 있다.
당시 의원실은 ‘문재인이 금 200t을 가지고 있다는 유언비어 유포자들에 대한 답변’이라는 글과 함께 패러디 사진을 남긴 조국 서울대 교수의 트윗을 퍼올리면서 ‘직원 월급을 금가루로 뿌리신다는ㅋ’라고 적어 큰 웃음을 줬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 “1kg에 4500만원 하니까, 아 계산도 안되네” “200t이면 9조원 ㄷㄷ”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 청문회에 자신이 증인으로 나가겠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문재인 의원실 직원들 월급 얼마나?… “금으로 뿌린다는데”
입력 2015-04-06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