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으로 월드컵 도중 기권을 선언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연재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는 6일 “의료진은 이틀가량 휴식을 취하면 괜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오는 9일 귀국해 18~19일 열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손연재는 전날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 후프 종목 결선에서 착지를 하다 넘어지면서 발목을 다쳤다. 이어 볼, 곤봉, 리본 등 남은 3개 종목 결선 기권을 선언했다.
[스포츠브리핑] ‘발목부상’ 손연재, 휴식 후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입력 2015-04-06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