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인스타그램에 누드 사진…‘가슴 금지’ 규정에 보복?

입력 2015-04-06 16:14 수정 2015-04-09 08:43
팝의 여왕 마돈나가 인스타그램에 누드 사진을 게재했다.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규정인 ‘가슴 금지(no boobs)'에 대한 비난 성격이 짙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마돈나가 가슴과 엉덩이가 드러난 그녀의 흑백 누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마돈나는 사진과 함께 “엉덩이 노출은 괜찮으면서 왜 가슴은 안 되나? 소셜미디어의 위선에 빠지다”는 글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은 성적인 것을 암시하거나 외설적 이미지를 금지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에 지난주 마돈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한장의 사진을 삭제하기도 했다.

메트로는 마돈나의 이번 누드 사진 게재는 ‘보복성’이라고 전했다. 마돈나의 이 누드 사진은 현재 81200회의 ‘좋아요’를 받았고 2557개의 댓글이 달려 인기를 끌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