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디원’, 감출 수 없는 목주름도 ‘감쪽’같이 시술

입력 2015-04-06 15:52

사람의 나이를 가장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주름’을 살피는 일이다. 가장 먼저 눈이 가는 얼굴의 주름은 사람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써, 눈가나 입가 등에 생긴 잔주름은 ‘노안’을 만드는 공공의 적이다.

최근 ‘동안’도 경쟁력이라는 트렌드를 반영하듯 취업준비생부터 학급 총회에 참석하는 학부모, 효도관광을 떠나는 어르신들까지 얼굴 주름을 펴기 위한 노력은 일반화 된지 오래다.

하지만 제 아무리 동안을 만들었다고 해도 목주름과 손등 주름까지 돌려놓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가끔 TV에서 동안미인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 방영되는데, 출연자의 공통점은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손을 가리고 있다는 점만 봐도 목주름과 손등 주름의 관리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

주름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보톡스, 필러 등의 주입 시술과 레이저를 통한 시술이 대표적인데, 보톡스 등을 주입하는 시술은 지속 효과가 길지 않아 반영구적인 주름 개선이 가능한 레이저시술을 선호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레이저 시술은 복사 형태의 파장을 이용해 미세 폭파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표피 내에서의 섬유화를 진행시킨다. 이런 과정을 통해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고 주름을 제거하는 원리다.

그러나 통증이 발생하거나 세안을 할 수 없는 등의 문제로 레이저 시술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레이저 시술이 주름 개선에는 효과적이나 시술 직후 부기가 생겨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발생 해 차선책인 주입식 시술을 받는 환자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레이저 장비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4D1PRO(포디원)’과 같이 환자들의 통증 및 표피 손상의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안면은 물론 목과 손등의 주름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기술이 개원가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클린업피부과 삼성점 김희중 원장은 “최근 포디원 장비를 통해 레이저 시술이 부담스러운 환자에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술이 가능해졌다”며 “레이저 시술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통증 없는 주름 치료가 가능해져 여러모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특히 김희중 원장은 “얼굴 주름과 달리 쉽사리 효과를 보지 못했던 목 주금과 손등 주름에도 효과가 탁월해 얼굴만 어려보이는 것이 아닌 완벽하게 나이를 거꾸로 먹은 듯 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디원은 시술 시 환자의 피부색이나 상태 등이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해 진피유두층을 타깃으로 한 2개의 팁과 진피중간층을 타깃으로 한 3개의 팁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중층 타깃 시술이 가능해져 효과적인 주름 제거를 돕는다.

시술은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별다른 증상도 없기 때문에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도 빠르다. 통증이 적어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되지만, 시술 후 피부 재생력을 높이기 위해 피부 건조에 대해서는 제대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현재, 포디원은 탁월한 주름 제거 효과와 무통증 시술을 인정받아 국내 유수 피부과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