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 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세계랭킹 20위 안에 처음 진입했다.
6일(한국시간) 끝난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세영은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5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19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연장전 끝에 우승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은 11계단 오른 7위에 자리했고 루이스는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처음 톱10 진입에 실패, ANA 대회에서 공동 51위에 머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0.82점으로 1위를 지켰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여자골프 김세영 세계랭킹 19위… 박인비는 3위로 밀려
입력 2015-04-0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