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비상’

입력 2015-04-06 14:45

새학기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알레르기 비염에 비상이 걸렸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공기에 있는 자극 물질이 몸에서 히스타민을 나오게 할 때 코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다. 특히 환절기에 전 인구의 15% 이상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개 가족이 같이 생기기도 하고, 어린이의 20%, 소년기의 15-30%를 차지한다. 천식이 있는 어린이의 75%는 역시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세 가지 주된 증상은 재채기, 맑은 물 같은 콧물, 코막힘이다. 이외에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비점막에 생긴 또 다른 피부 질환으로 보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피부의 일종인 비점막에 이상이 생겨 비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강점막의 치료를 통해 콧물, 코막힘 등 코 속 증상과 함께 점막관리도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은 이러한 비염 치료를 통해 ‘원인과 증상’ 모두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은 ▲발한해독 스팀요법 ▲통비산 ▲통비심부온열을 통해 면역강화 및 통증 완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발한해독 스팀요법은 발한해독 스팀기를 사용해 비점막, 부비동, 기관지, 폐의 온도와 습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혈류량이 증가해 면역 기능이 강화되면서 비점막이 정상화되고, 기관지의 객담 배출이 보다 용이해진다. 또 체질별로 처방된 천연 항생제 성분이 함유된 통비산을 통해 치료 효과를 보다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통비탕은 동의보감에 나온 급·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다양한 약용식물들을 달여서 복용하면 전신의 체온을 높이고 코, 기관지, 폐를 따뜻하게 해 면역력 증진 및 염증을 신속하게 완화 시키고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제주점 조영천 원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새학기와 본격 이사철이 증가하는 봄철에 집중된다.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질 경우 평소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 코와 입 속을 씻어야 한다. 또 50~60%의 적정습도를 유지해 코의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3개월 통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면역강화와 염증 및 외부 독소를 차단하는 등 원인과 증상을 모두 치료하는 비염 집중치료 한의원이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