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 시대 개막

입력 2015-04-06 10:53

LG유플러스는 남산시대를 연지 5년 만에 첨단 IT메카인 용산에서 제2의 도약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6일 오전 8시 주요 경영진과 함께 용산 신사옥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입구에서 환영하는 등 직원들과 축하 행사를 가졌다.

LG유플러스 신사옥이 자리잡은 용산은 LG데이콤이 지난 1983년 한국 최초로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이메일 서비스 제공, PC통신 천리안 서비스 개시 등 인터넷 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곳이다.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LG유플러스 신사옥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 건물 디자인은 한 면은 유리로, 다른 한 면은 테라코타로 설계된 톱니바퀴 형태다.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 모든 사무공간 회의실에는 비콘(Beacon) 단말과 영상회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플레이션 환경이 구축됐다. 지상4층은 업무 시설로 지상 3층 이하는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등 지원 시설로 꾸며졌다. 신사옥 1층에 마련된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했다. 신사옥 북측에 마련된 소공원은 LG유플러스가 지역 주민을 위해 용산구청에 기부한 것으로 연면적 475.2제곱미터 규모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