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 베트남서 의료봉사활동

입력 2015-04-06 10:54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2011년 12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의료봉사의 10번째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항공이 지난해 12월부터 취항을 시작한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장성(北江省)을 방문했다.

봉사활동 기간은 3일부터 6일까지였다. 이 기간 동안 봉사단은 박장성 주민을 대상으로 약 1000여건의 진료를 실시했고, 제주항공 계열사인 애경에서 마련해준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의료봉사활동을 한 번 진행할 때마다 1000여명이 넘는 주민을 진료해, 이번 의료봉사활동까지 1만2000여명이 의료봉사 혜택을 받은 셈이 됐다”며 “향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 직원들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