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는 소비자가 2개 구입하면 1개를 기부하게 되는 ‘착한빵’을 ‘순 시리즈’ 제품에도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매장에서 ‘착한빵’이라고 표시된 제품을 고객이 구입하면 2개당 하나씩 회사측이 단팥빵을 자동 적립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해왔다. 이번에는 고객 호응이 높은 ‘순 시리즈’ 신제품에도 적용해 고객들이 보다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착한빵으로 내놓는 제품은 해남 감자농가와 손잡고 출시한 순감자 시리즈 중 ‘알알이 순감자’와 ‘순감자 포카치아’ 2종이다. 감자 함량이 31%인 알알이 순감자는 한입씩 뜯어 먹기 좋은 빵에 감자를 얹고 머스터드 소스로 마무리했다. 순감자 포카치아는 감자 함량이 42%에 달하며, 쫄깃한 포카치아 빵 속에 감자와 햄을 넣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착한빵은 뚜레쥬르가 지역, 사회와 건강한 상생을 실천하는 대표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착한빵으로 선보이고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착한빵 론칭 이래 현재까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단팥빵은 5만여 개에 이른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뚜레주르 빵 2개 사면 1개 기부
입력 2015-04-06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