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 간부, 교회서 음주난동 입건

입력 2015-04-06 09:15
중앙경찰학교 총경급 고위간부가 술에 취해 교회서 소란을 피우다 붙잡혀 형사 입건됐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9시 충주시의 한 교회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혐의로 중앙경찰학교 소속 A과장(총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과장은 당시 교회에 들어가려 했지만 술이 너무 취했다며 교회 관계자들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서로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A과장은 전남경찰청으로 대기 발령났다. 경찰은 A과장을 추가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