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특위 ‘1개월 레이스’ 시작… 시한 맞출까

입력 2015-04-06 09:19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달 7일로 만료되는 활동기한을 다음 달 2일로 25일간 연장한다. 또 지난달 28일 종료된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 경과를 보고받고, 대타협기구에서 제시한 개혁안 등을 토대로 향후 진행될 특위의 의사일정도 결정한다.

특위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입법권을 갖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 출범 후 대타협기구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휴지기’를 가져왔다. 여야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5월6일)에서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그때까지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대타협기구의 연장 격인 실무기구도 이날 구성을 마치고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