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29재보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나선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6일 경기도 김포의 아라마리나켄벤션에서 ‘국민을 감동시켜라!’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수도권과 지방, 공존 해법은’을,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위기의 중산층,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한다.
워크숍에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각 정조위원장 담당 상임위별 정책 제안에 이어 토론도 진행할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까지 국회에서 각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모두 30여 차례 정책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국회 앞마당에 106개 부스를 설치하고 정책 소개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표는 개막식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유능한 경제정당의 나아갈 길’ 토론회의 주제연설을 할 계획이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표심 잡아라’… 여야, 4·29재보선 앞두고 본격 정책 대결
입력 2015-04-06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