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장애인의날 기념 전국 초충고 백일장 오는 28일까지 접수

입력 2015-04-05 22:32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 및 더불어 사는 사회의 건전한 사고확립을 위해 제17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이다.

본부는 ‘꽃보다 아름다운 내 친구’라는 주제로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해 느낀 점을 비롯 진정한 우정과 나눔에 대한 학생들의 진솔한 글을 뽑아 교육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소년한국일보·삼성화재가공동주최하고교육부·보건복지부·KBS·C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백일장은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고등학생 부문을 신설해 고등학생들의 ‘장애’와 ‘인식개선’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담은 작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은 시, 산문, 독후감, 방송소감문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산문, 방송소감문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입상자는 오는 6월3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7월14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 대상 각 1명에게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초등학교 방송소감문 부분 KBS사장상 5명과 부문 구분 없이 각 시·도지사상, 시·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중학생은 각 시·도의회의장상, 시·도교육감상, 고등학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부문별로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소년한국일보사장상, CBS사장상,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사장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우수 작품을 많이 배출한 지도교사와 백일장에 공로가 큰 교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단체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초등학교),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사장상(중·고등학교)이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또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초등학생을 위한 특집방송 ‘대한민국 1교시-민들레 꽃이 피었습니다’를 KBS1·3라디오(오전 9시부터 1시간)와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윈드미라클의 바람동화’가 KBS2TV(오후 1시부터 1시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 방송을 시청 후, 백일장 방송소감문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무국(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405 한서리버파크)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하며, 28일 도착분 까지만 접수된다(02-784-9727).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