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득점력’ 호날두 혼자 5골… 그라나다에 9-1 대승

입력 2015-04-05 21:46
사진= ⓒAFPBBNews=News1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그라나다 CF와의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9-1로 대승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9전 22승 1무 6패 승점 67점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리그 32, 33, 34, 35, 36호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32골)을 제치고 득점 선두를 되찾았다.

이날 가레스 베일의 전반 25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호날두의 원맨쇼가 시작됐다.

전반 31분, 36분, 38분 호날두의 해트트릭이 완성됐다. 10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3골을 터뜨린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에 경기가 기울었다.

후반에도 레알의 득점은 계속됐다. 후반 7분 벤제마, 10분 호날두, 11분 벤제마가 득점에 성공해 7-0이 됐다.

그라나다는 후반 29분 이바네즈 로베르트가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디에고 마인스의 자책골로 분위기가 냉각됐다.

후반 44분 호날두가 미더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헤딩하여 팀 9번째이자 개인 5번째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