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박항서 감독 개인 통산 100승 달성

입력 2015-04-05 21:05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상주 상무의 박항서(56) 감독이 K리그 통산 100승 고지에 올랐다.

박 감독이 지휘하는 상주는 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라운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 감독은 역대 14번째로 K리그에서 100승을 거둔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6년 경남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 감독은 전남을 거쳐 상무로 팀을 옮기면서 통산 100승 68무 125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역대 최다승 감독은 210승을 기록한 김정남 전 울산 감독이다. K리그 현역 감독 중에는 전북 최강희 감독(142승), 포항 황선홍 감독(116승), 경남 박성화 감독(109승)이 100승 고지를 이미 밟았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