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의 엄격한 예절교육에 ‘밍무룩’

입력 2015-04-05 19:10
사진=방송화면 캡처

송일국이 삼둥이 예절교육에 나섰다.

5일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에게 예절교육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만세와 대한이가 송일국의 얼굴을 마지며 장난을 치자 “어른 얼굴 잡으며 장난치면 돼, 안 돼?”라고 물었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그런 스스럼없는 장난이 가족에게는 상관없지만 다른 어른들에게는 그러면 안 되기에 삼둥이에게 주의를 준 것”이라며 “생각난 김에 예절교육도 필요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송일국은 삼둥이를 나란히 앉혀놓은 뒤 ‘아버지 어머니가 직장에서 돌아오면 어떻게 인사해야하나’ ‘딸기가 하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와 같은 문제를 냈다.

둘째 민국은 “안녕히 가세요”라는 등 엉뚱한 답을 말하며 장난을 치거나 형제들과 나눠먹을 딸기를 혼자 먹고 말았다.

민국이 혼자 딸기를 다 먹어버리자 송일국은 화가 난 표정으로 대한이와 만세에게만 딸기를 더 줬다. 송일국의 엄한 교육에 삼둥이는 나눠먹기에 성공, 계속되는 질문에 정답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