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과 케이티 김이 ‘K팝스타4’ 최종 라운드에 서게 됐다.
5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는 세미 파이널 무대로 꾸며져 정승환, 이진아, 케이티 김이 경쟁을 펼쳤다.
정승환은 김범수의 ‘기억을 걷다’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특유의 감성을 과시했다. 박진영은 “정승환은 특별하다”며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도전자”라고 극찬했다.
케이티 김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Rehab’을 열창했다. 케이티 김은 파워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박진영은 “지난주보다 긴장한 것 같아 아쉬웠다”고 했고, 유희열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지닌 가수”라고 상반된 심사평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진아는 지오디의 ‘길’을 피아노 선율에 맞춰 불렀다. 유희열은 “뒷심이 부족한 무대였다”고 했고 양현석은 “편곡이 밋밋했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진영은 “곡 해석에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으로 끌고 간 무대는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심사 결과 이진아가 탈락, 정승환과 케이티 김이 1위 자리를 놓고 최후의 승부를 겨루게 됐다.
이진아는 “지금까지 만으로도 감사했다. 공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나를 보러온 가족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K팝스타4’ 케이티김·정승환 결승 진출…이진아 탈락
입력 2015-04-05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