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오는 15일부터 5일 동안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2015 청도소싸움축제’를 연다. 군은 국내·외 관광객 많이 유치하기 위해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기로 했다.
개막일부터 3일 동안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로, 주말 2일간은 갬블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예선을 거친 체급별 16강 이상의 싸움소 100여마리가 출전해 총상금 1억2100만원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야외광장에서는 공연, 문화전시, 체험, 우수 농·특산품 특판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청도소싸움축제 15일 개막
입력 2015-04-05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