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입력 2015-04-05 14:49

제주감귤이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 대표적인 국민과일임을 입증했다.

제주도는 이코노미스트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실시된 ‘2015 국가브랜드 대상’에 제주감귤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브랜드 선정위원회는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상위브랜드를 선별한 후 전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거쳐 산업브랜드와 지역브랜드 등 부문별 대상을 확정했다.

제주감귤은 표본조사 결과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등에서 종합점수 79.9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주감귤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 최고 국민과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도는 연중 고품질 감귤 생산체계 구축 등에 힘입어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감귤을 더 알리기 위해 단일 통합브랜드 제작과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품질 감귤을 위해 맛과 품질로 승부하는 고당도 감귤 생산구조 혁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