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기독총연합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공주시 고마나루길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충청연합대성회’를 연다.
충청연합대성회는 1907년 평양대부흥의 불길이 이어져 당시 4월 8일부터 28일까지 공주지역에 역사했던 대 부흥의 역사의 재현하기 위해 치뤄진다.
공주시기독교연합회·어게밍(Again)부흥공주추진위원회·공주시선교단체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충청연합대성회는 윤석전(연세중앙침례교회)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대회장 이현수(가교성결교회 담임·공주시 사곡면)목사는 “1894년 침례교회로 시작된 공주지역 교회역사에 1907년 평양대부흥의 불길이 당시 4월 8일부터 20일까지 공주지역 교회에 붙어 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공주지역에 일어났던 대 부흥의 역사가 재현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연합대성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주지역에는 갑사·동학사·마곡사 등 국내 유명 사찰이 있어 불교 인구가 많은 영향으로 현재 공주지역 복음화률이 8%에 불과하다”며 “이번 대성회에 평양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서 복음화률이 10%이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고, 믿지 않는 분들을 많이 초청했다”고 말했다.
공주=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
충청기독총연합회 7~9일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충청연합대성회
입력 2015-04-05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