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는 지난 4일 서울 필동 남산골에서 봄맞이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산골은 평소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 명소지만 초입에 약 50m의 시멘트 벽으로 둘러싼 주차장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소 삭막한 느낌을 줬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중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50여 명은 총 4시간에 걸쳐 무채색의 시멘트 벽 길에 전통 문양을 입혔다. 한옥 마을이 위치한 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나눔 가족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이번 행사를 포함해 농촌 일손 돕기, 독거어르신 나들이 지원 등 총 4회에 걸쳐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현대오일뱅크, 남산골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
입력 2015-04-05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