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MLB닷컴은 메이저리그 2015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 패널의 설문조사를 통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양대 리그의 지구별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예측해 5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우승 후보로 꼽혔다. 다저스는 지난해에도 이 지구 정상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는 지난 2년간 이 지구에서 우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강정호의 소속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지난해에 이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특히 워싱턴은 올해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전체 우승에 이어 월드시리즈 정상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월드시리즈에서 워싱턴과 맞붙을 팀으로는 아메리칸 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가 꼽혔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MLB닷컴, 다저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예상
입력 2015-04-05 13:47